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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증에 IPL 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안구 건조증 환자의 약 80%는 눈꺼풀염으로 인해 기름샘이 막혀 눈물이 너무 빨리 마르는 증발성 안구 건조증입니다. 사람의 눈은 깜빡일 때마다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기름샘)에서 맑은 기름이 나와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눈꺼풀염이 생기면 이 기름이 굳어 기름샘을 막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눈꺼풀염을 방치하면 눈 주변이 계속 가렵고 충혈될 뿐만 아니라, 마이봄샘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평생 극심한 안구건조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IPL은 이러한 안구 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인 눈꺼풀염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IPL 레이저의 강력한 빛 에너지가 눈꺼풀 깊숙한 곳까지 열을 전달하여, 마이봄샘 내부에 딱딱하게 굳어 있던 찌든 기름과 피지를 부드럽게 녹여서 쉽게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다시 맑고 깨끗한 기름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면, 기름막이 튼튼해지기때문에 인공눈물을 자주 넣지 않아도 눈이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눈 흰자 위에 있는 점도 제거 가능할까요?

눈 흰자 겉면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생기는 점인 결막모반은 피부에 점이 생기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며, 제거가 가능합니다. 미용 목적으로 제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거 후 흉터나 재발 가능성이 있어 수술의 장단점을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 시에는 안약으로 눈 표면을 가볍게 마취한 후, 안과용 레이저(아르곤 레이저 등)나 전기 소작기를 이용해 점이 있는 상피 세포를 살짝 태우거나 긁어내어 제거합니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내외로 매우 짧고,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시술 후 며칠 동안 눈이 약간 충혈될 수 있으나,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합니다.

당뇨가 생기면 눈도 나빠지나요?

당뇨로 인해 온 몸의 혈관들이 망가지면 눈의 망막에 있는 많은 미세혈관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를 오래 앓게되면 심각한 합병증들이 생기며, 심하면 시력저하에서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당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당뇨 환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망막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망막에 피와 삼출물이 고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때문에 시력이 정상인 것처럼 느껴져서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다 망막 중심부(황반)가 붓거나, 나쁜 신생 혈관이 터져 눈 속에 대량 출혈이 생기면 갑자기 시력이 뚝 떨어지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망막뿐만 아니라 일반인보다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약 5배 높고, 발병 연령도 훨씬 젊은 편입니다. 수정체에 당 대사 물질이 쌓이면서 뿌옇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망막에 피가 안 통하면 우리 눈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을 만들어냅니다. 이 혈관들이 안구 내 방수(액체)가 빠져나가는 길을 막아 안압이 치솟으면서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 라식 수술하고 수영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수술 후 수영은 최소 2주후부터 가능하며, 되도록 3~4주후부터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특히 바다 수영은 세균 노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합니다.

라식, 라섹 수술하고 부작용으로 실명할 수도 있나요?

라식, 라섹 수술 자체 때문에 실명하는 경우는 극히 희박합니다. 다만 매우 드물게 합병증이 생겨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수술 후 각막에 심각한 감염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 각막이 약해져 점차 돌출되면서 각막확장증이나, 원추각막이 되어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으며, 드물지만 각막에 혼탁이 생겨 시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라식, 라섹 하면 노안이 빨리 오나요?

라식, 라섹 수술과 노안은 눈에서 작용하는 부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라식, 라섹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노안이 더 빨리 오거나 더 심하게 오지는 않습니다. 시력 교정 수술은 눈 맨 앞쪽에 있는 투명한 막인 '각막'의 모양을 레이저로 다듬어 근시나 난시를 고치는 수술입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눈 속 깊은 곳에 있는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을 잃어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노안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비슷한 시기에 찾아옵니다. 라식, 라섹을 하기 전(근시 환자)에는 안경을 벗으면 원래 가까운 곳이 잘 보입니다. 그래서 노안이 와도 안경만 벗으면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니까 노안을 늦게 인지합니다. 수술을 통해 멀리 있는 것이 잘 보이는 정상 시력이 되면, 노안이 왔을 때 일반인들과 똑같이 가까운 글씨가 흐려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경을 벗어도 가까운 게 잘 안 보이니까 "수술 때문에 노안이 빨리 왔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래끼도 전염되나요?

다래끼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다래끼는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감염되거나 분비샘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유행성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생기는 유행성 눈병이 아닙니다. 다만, 가족이나 동료가 모두 면역력이 떨어질 만한 환경(피로, 스트레스 등)을 공유했거나, 실내 공기가 건조하고 먼지가 많을 때는 동시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전염은 안 되지만, 오염된 수건을 함께 쓰거나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는 습관이 겹치면 각자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름에 라식, 라섹 수술해도 괜찮을까요?

라식, 라섹 수술은 계절 영향보다는 수술 후 관리 부분에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계절보다 여름이라서 좀 더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있다면, 라섹 후에는 각막이 회복되는 동안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때문에 외출 시 선글라스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더운 여름에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혹은 바다는 감염 위험이 있어 일정 기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눈에 들어가거나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실내에서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이 나빠지나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오래 본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시력이 나빠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장시간 사용은 눈의 피로와 건조감을 유발하고, 특히 어린이에서는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화면을 보면 눈의 초점 조절 근육이 계속 긴장해 눈이 피로하고, 일시적으로 흐려 보이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는 가까운 작업을 오래 하고 야외 활동이 부족하면 근시 발생이나 진행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스마트폰만의 원인이라기보다 생활 습관 전반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효과가 있나요?

일상적인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눈을 손상시키며, 차단 안경이 이를 예방한다는 강한 근거는 없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때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는 결과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효과가 크거나 일관되게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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